은행 대출 1순위로 꼽히던 의사와 변호사도 '찬밥' 신세가 됐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자 은행들이 전문직 대출도 바짝 조이고 있는 탓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의사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인 '닥터론'의 한도를 5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하나은행도 5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췄다.
다른 전문직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신한은행은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직대출 한도를 종전 3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조정했고, 회계사 등 기타 전문직군도 종전의 절반인 1억원으로 낮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쟁적으로 전문직 '모시기'에 나섰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처럼 은행이 전문직의 대출 조이기로 급선회한 것은 경기 침체 탓이 크다. 은행 빚을 내 외형을 키운 병원들이 경기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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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모 인터넷 미디어의 기사 내용 중 일부이다.
얼마전에 국내 로스쿨에 대한 특집을 마련한 TV 프로를 본 적이 있다.
사법고시가 로스쿨 제도로 바뀌면서 변호사들도 무한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의사들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주변에서도 틈틈이 접하곤 한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가지의 이유로 인하여 부(富)의 지도가 바뀐다.
밀려 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서핑을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천천히 온도가 높아가는 그릇 속의 개구리 속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