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탁월한 동기부여 능력
손정의는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인내했다.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공부했고 원하는 고등학교에 갔다. 미국유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뜻을 이뤘다. 사업에 대한 목표를 정해서 성공했다. 그는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웠으며 실행해나갔다. 이렇듯 손정의는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서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갔다.
2. 속도
유학을 결심한 후 다른 사람들의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6개월만에 미국으로 떠날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빨리 앞서가려는 생각 때문이다. 3주만에 따낸 대입 검정고시 자격도 속도에 대한 다급함 때문이었다. 8개였던 관련회사를 800개로 만드는 과정도 결국 그가 속도에 얼마나 집착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무엇인가를 결정하기 까지는 많은 고민과 계산을 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뒤돌아 보지 않고 전속력을 향해 앞으로 달려갔다. 이러한 속도전 덕분에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였던 소프트뱅크는 빠르게 인터넷회사로 변신하였고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 상생의 정신
재일교포 2세로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다면 주변 사람으로부터 많은 질투와 질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손정의는 상생의 정신을 펼침으로써 주변에 많은 지지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절대 적을 만들지 않고 다같이 잘사는 방법과 비전을 제시한 덕에 많은 협력자를 얻을 수 있었다. 손정의는 아직 한번도 적대적 인수 합병을 한적도 없으며 그는 이점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의 주요 사업 분야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인데 수도와 도로처럼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일본사회에서도 인정받게 됐다.
4. 타고난 승부욕
800개의 기업을 투자하면서 그 모든 회사가 성공하기를 바랬던 것은 아니다. 그중에 하나가 야후처럼 성공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 할 줄 아는 승부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빌게이츠가 그의 첫번째 책 미래로 가는길을 손정의에게 선물할 때 당신도 나와 같은 승부사라는 말을 적어서 보냈다. 적장의 목을 밴 병사에게 성 하나를 포상해준다는 그의 논리는 전형적인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용사장은 자기 자리 보전하기 바쁘지만 기업의 소유주이자 사장인 손정의는 좀더 과감한 모험을 선택할수 있고 이게 소프트 뱅크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모험을 즐기는건 아니다. 컴덱스를 인수할 때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2만 페이지에 걸쳐서 연구한게 손정의다.
5. 독서
손정의는 출판업으로 성공한 사람답게 많은 책을 읽으며 책에서 창조적인 영감을 얻고자 노력했다.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그가 읽은 책은 무려 4천권에 이른다.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마다 읽었다는 료마가 간다와 사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얻었다는 손자병법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