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5. 21:57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쎈터에서 마련한 둘이하나부부수련회를 1박2일로 다녀왔다.
아내가 함께 참석하자고 제의를 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부부수련회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구성되어 있을까하는 궁금함을 갖고 참석하였다.

수련회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부부사이에 대화를 통한 자기표현와 상대방 이해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서로간에 감성을 교류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박2일이란 시간에서 대화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좋은 가르침을 받은 경험이었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10. 9. 3. 18:02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 유명한 성공학 강사가 한국에 와서 강연한 내용중의 일부를 인용한다.

'꿍짝짝~꿍짝짝~꿍짝짝~꿍짝짝~'

이것이 인생이란다.

쿵하고 큰일이 한번 터지고,
짝짝하면서 일상적인 시간이 흐르다가
다시 쿵하고 큰일이 터지고
다시 짝짝하면서 시간이 흘러간단다.

이 말의 요지는 인생은 항상 무언가 걱정거리나 고민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쿵하고 큰일이 터졌을 때에도 당황하거나 괴로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라는 내용이다.

일상을 비교해 보면, 쿵짝짝도 나름 맞는 것 같다.

쿵짝짝~ 쿵짝짝~

오늘도 긍정적으로 생활하자.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10. 8. 19. 15:27
언젠가 부터 새벽꿈이 많아 졌다.
아침에 잠이 깰 때즘해서 새벽꿈을 선명하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기억에서 20대쯤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쯤에는 쫓기는 꿈, 가위가 눌리는 꿈 등을 자주 꾸었던 것 같다.
결혼후 언젠가 부터 그런 꿈은 꾸지 않고 있다.
생각하는 것이나 생활이 바뀌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최근에는 예전에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꿈에 자주 나타난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5. 25. 21:52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들....
어떤 이의 죽음은 그 죽음을 남은 사람의 가슴에 묻는다...
때때로 접하게 되는 가슴에 묻는 죽음의 소식들...

죽음을 선택해 보지 않은 자들은 죽음을 말하지 말라
그 처절한 마음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오직 눈물만이 흐를 뿐이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5. 4. 23:34

진리란 천천히 합리적으로 연구해 나아간다면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또한 단계적으로 풀려나가는 법이다.
억지를 부리거나 그럴듯하게 꾸며대는 일은 절대로 금물이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3. 20. 23:46

나는 윤회를 믿는다.

현생에서의 많은 인연들이 수없이 많은 지난 인연에서 비롯돼 왔고, 금생에서의 인연들이 언젠가 인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인연이 우주에서 흩어진 먼지가 다시 만나는 정도로 희박할지라도 영원이라는 시간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슬픈 것은.... 그렇게 다시 만났을 때, 예전의 기억이 없다는 것...

참으로 마음 아픈일이다. 물론 그것 조차도 느끼지 못하겠지만...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2. 4. 22:09

어느새 입춘이다.
예전에는 입춘부터 새해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지금도 역학을 하는 사람들은 입춘을 기준으로 한해를 시작한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2. 3. 23:53

박태임 생일이다.
퇴근길에 태임이가 다니는 방송댄스학원에 들러서 함께 돌아 왔다.
몇일 전에 그리도 야단을 쳐 놨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서운한 마음이 누그러지나 보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
2009. 2. 2. 00:33
블로그를 배우고 블로그를 만들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컴퓨터 앞에만 매달려 있다.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밥먹는 시간 빼고, 잠자는 시간 줄이고(?) 블로그에만 매달려 있다.
티스토리에서 다른 블로그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찾아 다니면서 보니 참으로 부럽다.

그러던 중에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특이한 블로그명을 발견했다.
사진이 권력이라.... 돈이 권력이란 말을 들어 봤다.
요즘 세상에는 사진도 권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한편에 든다.

그래서 들어가 봤다.
잠깐 둘러보는 사이에 제목이 특이한 포스트 발견 '골목이 아름다운 개미마을에 눈이 왔어요'
마우스를 클릭하니 사진과 글들이 죽~ 나온다.
내용을 읽다 보니 몇가지 느낌이 오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마디로 말하면 불량주택이 많이 있는 달동네입니다.

불량주택이 많은 동네란다...
나도 예전에 의왕시에 있는 포일주공아파트에 살다가 재개발 때문에 안양으로 이사를 했다.
포일주공아파트는 20년이 넘은 5층짜리 아파트단지였다.

아파트는 고물이었지만, 사람들은 정이 있었다.
여름이면 문을 열어 놓고 내집 네집이 없이 동네(?)사람들과 지냈다.
옆동 사람들과도 이웃 처럼지냈고...

이제 그곳에는 새로 지은 20층짜리 아파트들이 입주날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그때 만큼 정있는 곳에서 다시 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때의 이웃들이 그립다.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