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매매내역입니다.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들....
어떤 이의 죽음은 그 죽음을 남은 사람의 가슴에 묻는다...
때때로 접하게 되는 가슴에 묻는 죽음의 소식들...
죽음을 선택해 보지 않은 자들은 죽음을 말하지 말라
그 처절한 마음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오직 눈물만이 흐를 뿐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4.17) 가치는 가격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인식된 가치는 가치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내는 돈에 비해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는 제품과 서비스라면 가격이 더 비싸도 지불할 것이다. 그리고 돈에 비해서 더 나은 품질로 보답한다고 믿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도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롤스로이스는 벌써 문을 닫았을 것이다. 페라리도 예전에 끝장났을 것이다. (614p) |
돈은 자신을 쓸 줄 아는 사람에게 간다.
돌고 돌고 도는 것이 돈이란다.
꼭꼭 모아두는 것만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에게 가면, 답답하게 갇혀 있어야 하는데 어찌 그런 사람에게 가고 싶을까
돈을 제대로 쓸 줄 알아야 돈도 좋아한다.
돈 쓰는 법을 배우자
나는 윤회를 믿는다.
현생에서의 많은 인연들이 수없이 많은 지난 인연에서 비롯돼 왔고, 금생에서의 인연들이 언젠가 인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인연이 우주에서 흩어진 먼지가 다시 만나는 정도로 희박할지라도 영원이라는 시간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슬픈 것은.... 그렇게 다시 만났을 때, 예전의 기억이 없다는 것...
참으로 마음 아픈일이다. 물론 그것 조차도 느끼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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