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0. 02:10

어머님이 돌아가신 지도 5년이 되었다.

결혼 전까지 어머님과 함께 생활하다가 결혼하면서 따로 살았다.


혼자 사시는 어머님께 마음 아픈말을 많이 하였다.

그나마 돌아가시던 해에는 가끔씩이나마 편한안 마음으로 얘기하던 때가 종종있었다.


어머님을 떠올릴 때 가장 가슴아픈 것은 풍요롭게 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니다.

마음 편하게 해드리지 못한 것, 자주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이미 떠나신 분이지만, 아직 내 생각 속에는 생생하게 살아 계신 모습으로 있다.

함께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osted by 머니로그(박상현)